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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장인 , 자영업자 , 남녀노소
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알바라고 요즘 광고가 많이 되고 있는
카카오 티 픽커를 오늘 해봤다.
생각보다 많이 간단한 알바 카카오 티 픽커
- 카카오 티 픽커를 다운로드 한다.
- 출근을 누르고 (하려고 했던) 도보배송의 출근 버튼을 누른다.
- 오더 나올때까지 마냥 기다린다. (하고 싶은 오더를 본인이 선택 가능)
- 배송일을 완료하고, 그만 하고 싶을때는 퇴근 버튼을 누른다.

카카오 틱 픽커의 장점
- 도보배송이 가능함. (근데 이 더위에 도보배송이 맞는지는 모르겠다.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함)
- 누구나 할 수 있음.
- 하고싶을 때 일하고 , 하기 싫을때 안해도 됨. (할당이 당연히 없음)
- 도보배송(혹은 자전거) 업무를 ... 돈도 일부 벌수 있는 운동이라 생각하면 나름 괜찮음.
- 그리고 부동산 임장의 개념으로 apt or 오피 or 빌라에 배송도 하고, 임장도 한다라는 마음으로 하면 생각보다 보이는게 있어보임.
카카오 틱 픽커 단점
- 오더가 많지 않음.(파리바게트 , 올리브영 ,CU 정도 ; 오늘 내내 출근 상태로 본결과)
- 부수입을 이걸로 해야 한다..라는 마음 이시라면 ,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음.
그래서 오늘은 뭘 느꼈는데??? 계속 할꺼야???
지금은 40대 초중반의 나이지만 , 살면서 알바를 해본적이 거의 없다. 다른 알바도 많지만
일부로 배달 알바를 하려 했고 (직업의 귀천은 늘 없다라 생각은 함.)
물론 특별한 기술없이 돈을 번다는 점도 있었지만 , 어쩌면 내려놓고 숙이는 것도
익숙해 져야 할 수 있기에...그리고 다꿈스쿨의 나인해빗을 하면서 이제는 모든면에서 변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.

첫 배송
- 올리브영에서 들어가서 ...물건 찾으러 왔습니다(수줍음)...
- 배송지 거리도 보고 했어야 했는데 , 오랜 기다림의 첫 배송이라 너무 많이 걸은듯함(대략 픽업장소도 1km , 배송지도 거기서 1.4km)
- 35도 정도의 더운날씨에 산책이 아닌 이건 JOB이다 보니
- 대문앞에 놓고 , 사진찍고 , 벨 눌러주고 완료
두번째 배송
- 집에가서 씻고(땀을 너무 흘림) , 핸폰도 충전하고 , 자전거도 챙기고 let's go
- 이제 배송이 어디서 주로 나오는지도 알았으니 파리바게트와 올리브영 사이에서 대기
- 파리바게트 배송 수락
- 기동력이 생기다 보니 1~1.5km 정도는 쉽게 이동 후 배송 완료(메인 현관문을 안열어줘서 애는 먹음 ㅋ)
세번째 배송
- 확실히 이제는 이 배송에 대해 감이 올라왔다라고 자부하면서 ,,오더가 뜰 중간지점에서 어슬렁
- 동일한 파리바게트 지점의 오더확인 , 오더 수락을 빨리 안하면 안되기에 그냥 수락(생각보다 오더가 빨리 사라짐)
- 당당하게 물건 찾으러 왔습니다
- 아니 저분이 왜 케익박스를,,,
- 아뿔싸 케익이었다
- 자전거를 끌고 케익을 손에 들고...제일 먼거리를...
그래도 이렇게 티스토리에 글도 남기고 , 8000원도 벌고
하계휴가의 시작이 오늘부터인데 , 나름 즐거운 하루를 보낸거 같다.
낼 또 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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